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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제 와서 개방경선 안철수가 꾀를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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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Jan 2021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용) 불가능한 소리”라며 “(안 대표가) 꾀를 부리고 있다.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다음은 전화로 이뤄진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 경선플랫폼을 열어달라고 한다. “우리당 당원이 아닌 사람은 (서울시장 후보자 경선에) 넣어줄 수가 없다. -국민의당은 (무소속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치른) 버니 샌더스 모델을 이야기한다. “미국은 미국이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다. 샌더스가 미국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건, 미국이란 나라의 (정치) 관행이 그걸 허용하기 때문이다. (안 대표가)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미국 얘기를 끄집어냈다고 해서 (우리가 왜 받아들여야 하나?)” -지난번 안 대표와 만났을 때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나? “내가 이미 본인에게 통보했다. ‘당신과의 단일화는 우리 당 후보가 결정된 다음에 할 수밖에 없다’고. 왜 (이제 와서) 다른 얘기를 하나. 받아들일 수 없다. 당원도 아닌 사람이 왜 남의 당 경선에 끼어들어오려고 하나?” -경선은 입당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인가? “(안 대표가) 불가능한 소리를 하고 있는 거다. 꾀를 부리는 거라고 본다. 논의할 가치도 없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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